-
솔직한 감정 술술~ 나누니 스트레스 훌훌~
[권선미 기자] 스트레스는 서서히 몸과 마음을 파괴한다. 소리 없이 뇌를 잠식해 사소한 일에 욱하고, 말 한마디에 발끈한다.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큰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다.
-
[매거진M] '공각기동대' 줄리엣 비노슈, "내가 연기를 하는 이유는..."
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줄리엣 비노슈가 연기한 닥터 오우레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. 메이저를 만든 여성 천재 과학자인 이 캐릭터에는 “메이저의 창조자는 어머니와 같은 여성이어야 한
-
[매거진M] '공각기동대', 22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사이보그
애니메이션 ‘공각기동대’ 시리즈(1995~)가 2000년대 SF영화에 미친 영향은 얼마나 될까. 스티븐 스필버그, 제임스 캐머런 등 SF 감독들은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
-
[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] “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…‘혁(革)’ 그 이후도 생각하자”
━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.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
-
[매거진M] 올해의 '핫'한 독립영화들! 제 42회 서울독립영화제 미리보기
독립영화계의 성대한 연말 파티.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(이하 서독제)는 이렇게 불릴 만한 영화제다. 한 해 동안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, 제21회
-
조직 성과 높이는 긍정적 감정의 힘
토마스 만 소설가(Thomas Mann·1875~ 1955)은 20세기의 ‘가장 독일적인’ 작가로 꼽힌다. 1924년 출간한 소설 『마의 산(魔의 山·Der Zauberberg)
-
[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] “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…‘혁(革)’ 그 이후도 생각하자”
━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.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
-
양초 켜고 달콤한 음식, 그런 작은 행복이 ‘휘게’
비킹 소장은 행복의 원천을 “촛불 곁에서 마시는 핫초콜릿” 같은 소소함에서 찾는다. [사진 위즈덤하우스]“일상의 작은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아라.”행복 강대국인 덴마크의 마이크 비킹
-
"휴대폰이 어디있지" 오바마의 소탈한 질주
[사진 Mark Knoller 트위터]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.지난 7일 미국 CNBC의 스티브 코팩(Steve Kopack) 기자의 트위터에 오바마 대
-
[주목! 이 책] 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外
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(장성민 지음, 퓨리탄, 580쪽, 2만원)=한반도 미래전략가로 활동해 온 저자의 ‘대한민국 생존 전략서’다. 동북아의 국제 정세와 한국의 전략을 다룬
-
도전·일탈의 화폭…최욱경·황창배를 다시 보다
최욱경(1940~85)과 황창배(1947~2001)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선 굵은 작품세계로 촉망받던 화가들이다. 고정관념과 형식적 틀을 혐오했던 두 사람은 각기 서양화와 한국화
-
[매거진M] 픽사의 스토리텔링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
‘도리를 찾아서’(7월 6일 개봉, 앤드류 스탠턴 감독)를 보다가, 도리(엘렌 드제너러스)가 태어난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다 생물 연구소임이 밝혀지는 대목에서 소름 돋았다. 형
-
섹시한 ‘성인식’ 잊어주세요…박지윤의 홀로서기
데뷔 20년차 박지윤은 “10대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남들보다 일찍 산 것 같다”며 웃었다. 그가 요즘 바라는 기적이 있다면 해외 무대에 서보는 것이다. [사진 박지윤 크리에이티브
-
생명 가능한 곳서 공전하는 암석 행성 모두 21개 찾아
1·2 우주 곳곳에 널리 존재하는 별(항성)과 그 주변을 도는 행성을 모사한 상상도. 거의 모든 과학 기사는 마치 낯선 이의 예고없는 방문과도 같다. 지난달 11일 미 항공우주국
-
[중앙 시조 백일장] 4월 수상작
| 이 달의 심사평아카시아 향기를 기다리는 4월은 ‘흐림’이다. 황사에 미세먼지, 송홧가루가 뒤덮은 하늘은 물론이며 환태평양 지진대의 안타까운 소식이 그렇다. 이런 기운을 훌쩍 날
-
도전정신과 정직함으로 일군 정도경영 47년…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②
창업은, 필요성을 느끼고 절박하게 해야 성공바다 경영과 해양 개척의 선구자인 김 회장은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장 등으로 10년에 걸쳐 장보고 연구와 알리기에 앞장섰다.요즘 창업을
-
도전정신과 정직함으로 일군 정도경영 47년…김재철 동원그룹 회장
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(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)와 공동으로 4월호부터 ‘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’ 시리즈를 시작한다.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교수와
-
[인공지능과 가상현실, 인류의 미래] 가상현실과 뇌(腦)과학이 만났을 때
순간적 경이로움에서 숨쉬는 공기처럼 일상적 체험으로까지 진화… 휴머니즘의 완성에 기여할지, 암울한 포스트휴먼의 판도라 상자를 열지 ‘의문’ 구글의 가상현실(VR) 헤드셋인 카드보드
-
1년 공들인 멸치국물로 푸아그라 환상의 맛 내죠
1 훈제장어를 넣은 푸아그라 테린 위에 얇게 썬 콜라비와 모과 퓨레·송어 알을 곁들인 요리. 프랑스 제3의 도시인 리옹의 레스토랑 르 파스탕(Le Passe Temps)에 들어서
-
냄새 ‘듣고’ 정신수양 향도를 아시나요
‘향도(香道)’라는 게 있다. 좋은 냄새를 가진 기운(香氣)을 받아 마음을 닦는 것을 뜻한다. 코를 통해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관찰하는 궁극의 수련법이다. 중국에서 향도는 최고급
-
사랑을 게임처럼 여긴 대가는 파멸
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‘그네’(1767), 캔버스에 오일, 83 x 66 cm “폭풍우가 몰아친 지난 밤 전 한잠도 자지 못했습니다. 불타는 열정이 끓어오르다가는 영혼의 능력이
-
중앙일보·교보문고 선정 ‘2015 올해의 좋은 책 10’
2015년이 저물어간다. 책값 할인을 제한한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으로 올 한해 출판계는 어느 해보다 큰 변화를 겪었다.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됐다.
-
[TONG] 대전에 아무 것도 없다고? 문화의 도시임을 입증해주마!
‘문화 예술의 거리, 얼마나 예술적이길래?’SNS에서 대전에 대한 반응은 다소 싸늘한다. ’대전은 살기 좋은 도시이다. 재해도 없고 사고도 없고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.’, ’대전
-
'히말라야' 정우 "황정민과 함께 하고 싶어 출연 결정했다"
[사진=일간스포츠]'히말라야'의 정우가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'황정민'때문이라고 밝혔다.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'히말라야'(감독 ) 제작보고